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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잊힌 자산' 사망보험금, 이제 '살아있는 연금'으로! 노후 걱정 덜어줄 새로운 선택지

별루지루 2025. 3. 12. 13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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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망보험금은 죽어서나 받는 돈, 나랑은 상관없어."
이렇게 생각하셨나요?
이제는 아닙니다.
앞으로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미리 받아 쓸 수 있게 됩니다.
금융당국이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인 이 혁신적인 제도는 늘어나는 수명과 불안정한 노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
 
'잊힌 자산' 사망보험금, 왜 외면받았나?
사망보험금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약속된 금액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험입니다. 따라서 가입자는 생전에 보험금을 직접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망보험금을 잊힌 자산으로 여기고 노후 준비보다는 유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가입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.
 
사망보험금, 이제는 '살아있는 자산'으로!
하지만 앞으로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. 금융당국은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서도 보험금의 최대 90%를 매달 연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.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노후 생활 자금을 확보하고 다양한 노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.
 
어떻게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?
예를 들어, 40세에 1억원의 사망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15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, 65세부터 매달 18만원씩 20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때, 남은 3천만원의 보험금은 사후에 유족에게 지급됩니다. 또한 요양시설 이용료나 건강검진과 같은 서비스형 상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 
연금 전환, 모든 보험에 적용될까?
연금 전환 신청은 만 6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,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.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이어야하고 보험 계약 대출이 없어야 합니다. 또한 변액보험이나 9억원 이상의 고액 사망보험금 계약은 제외됩니다.
 
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을까?
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연금 전환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"노후 지원 5종 세트 등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보험 상품들로 전격 개편한다"고 밝혔습니다.
 
기대 효과 및 주의사항
이번 제도 개선은 노후 준비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,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하지만 연금 전환 시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과 보험 상품별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 
전문가 의견
보험 전문가는 " 이번 제도 개선은 사망보험금을 활용한 노후 대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"며 "다만, 개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 선택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" 고 조언합니다.
 
사망보험금을 활용한 연금 전환 제도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후 준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합니다.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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